서울 혜화동에서 필리핀 근로자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 주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 현지 음식을 함께 나누며 타국의 어려운 생활을 위로하고,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필리핀 근로자들의 미사와 장터가 열리는 혜화동 인근에서 열린 현지음식 나누기에는 당행 직원뿐 아니라 하나사랑가족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와 시간적 제약으로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현장 금융서비스도 제공되었습니다. 직원들은 포터블 브랜치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계좌계설과 전자금융가입, 해외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금융상담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금융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도 돕고 당행 서비스도 홍보할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국가로 본 행사를 확대해 당행의 주요 손님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