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행이 전방 부대 신병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입소하는 신병 대상 교육을 전담하게 됐다.

최근 입대하는 신병들은 1997년부터 2024년 사이 출생한 잘파(Zalpha)세대이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2010년이후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어려서부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AI 등 디지털 기술에도 익숙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병무청은 지난 7월부터 군인들의 심리적 안정 및 소통을 위해 신병 교육을 받는 훈련병들의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고, 당행은 이에 발맞춰 지난 4월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디지털 자격 증명서를 발급받아 하나원큐에서 고금리 적금 상품을 한번에 신규 할 수 있게 됐다. 오픈뱅킹, 하나합, 아이웰스 등 금융 서비스 이용과 청약 바우처를 통한 청약종합저축 즉시 신규도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어려서부터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경제 지식을 습득한 병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