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B자산관리 워크샵 Think New! Act Best!
2014년 상반기 ‘PB자산관리 워크샵’이 지난 1월 17일 하나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 및 해외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강의와 PB간의 노하우 공유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에서 ‘2014 PB자산관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자산관리 워크샵에는 200여 명의 하나금융그룹 PB와 각 유수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마스터 PB 시상이 진행되었다. 마스터 PB는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영업 노하우로 다른 PB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PB를 일컫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PB들 간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특별 시상을 진행했다. 정수진 부행장은 격려사에서 ‘PB는 하나은행을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중심축’이라며 PB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부행장은 “최고의 PB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자기 개발 등 역량을 강화한다면 하나은행, 더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014년에도 PB 한 명 한 명의 활약이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하나은행 PB본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금융연구원 윤창현 원장의 ‘2014년 글로벌 경제전망’에 따른 ‘2014년 금융 트렌드’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윤 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성장 속도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강화된 금융규제로 인해 신용확대에 의한 성장 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왔던 중국 등의 신흥국은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또한 인구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 등 요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 및 투자가 부진하고, 성장잠재력 또한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모건스탠리 김영찬 리서치센터장은 ‘2014년 지역별 주식시장 이슈 및 시장 점검’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이머징 마켓보다는 일본, 미국 등과 같은 선진국의 주가 강세일 것”이라며 “달러의 강세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은 내수에 포커스가 맞춰질 가능성이 있으며, 강세 종목으로는 여행업체, 엔터테인먼트회사, 제약회사, 렌탈업체 등 중소형 종목을 꼽았다. 오전 마지막 프로그램은 ‘2014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토크 콘서트였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이사,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가 패널로 나와 2014년 금융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들을 내놓았다. 각자 기조발언을 한 후에는 ‘Tapering과 채권시장’,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은?’, ‘위험요인은 무엇인가’, ‘2014년 투자 유망자산과 그 기회요인’ 등에 대해 사전 PB 설문조사 내용에 대한 패널들의 진단이 진행되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향후 투자 전략과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공유할 수 있어 PB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4년에도 발로 뛰는 역동적 PB가 될 것 오후에는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셰일가스 혁명과 미국시장 전망, 2014년 중국 매크로 전망 및 전략, 글로벌 크레딧 전략 및 투자전략, IT업종에 대한 올해 투자전략을 전망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하나은행 PB들이 영업노하우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객관리에 관해서는 채준호 도곡PB센터 지점장, 정원기 강남PB센터 지점장, 이은주 워커힐 VIP PB 부장, 이경구 영업1부WM클럽 WM부장이 강의에 나섰다. 마지막 시간 강의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관해서는 김연준 서현역 골드클럽 센터장, 송미정 영업1부PB센터 PB팀장, 백지원 법조타운골드클럽 PB팀장, 김순미 중곡동VIP클럽 PB팀장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문가들의 강의를 모두 마치고 이어진 ‘Inspiration Speech’는 박웅현 TBWA 코리아 ECD가 맡았다. ‘인문학을 창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 강의에서 그는 인생을 풍요롭게 제대로 살고자 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주목하고, 자기의 장점을 스스로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자존감을 조금만 확대하면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되고, 그 안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강의에 PB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PB본부 주형래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2014년 투자전략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1994년처럼 주식과 채권의 위상이 변화하며 선진국의 선방과 신흥국의 부진이 완만하게 되풀이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관리 워크샵을 마치기 전, PB본부 이형일 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발로 뛰는 PB’가 될 것을 강조했다. 현재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성장하는 PB가 될 것을 주문하며 자산관리 워크샵을 마무리했다. 이번 자산관리워크샵에 참여한 PB들은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2014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하나은행 PB본부는 앞으로도 전문가 세미나와 자산관리 워크샵 등을 통해 PB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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