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고객과 함께하는 G-SEOUL 14
하나은행은 5월 9일 서울 DDP에서 전시 중인 ‘G-SEOUL 14’로 고객들을 초청해 갤러리투어와 ART TALK을 개최했다. 고객들은 국내외 미술시장의 동향을 한 눈에 알아보는 이번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하나은행은 고객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아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에는 서울 DDP에서 전시 중인 ‘G-SEOUL 14’ 아트페어에 고객 4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 시장의 새로운 경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외 최고의 갤러리가 참여한 ‘G-SEOUL 14’는 세계 아트페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시도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3시부터 진행된 갤러리투어에서는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 박혜경 씨가 작품 해설과 함께 작업 과정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흥미를 더했다. 박 대표는 현대미술의 특징으로 “작가들은 자신이 보는 세상이 아닌, 보는 사람이 해석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남겨둔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 현대미술은 작가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해석을 보는 이들의 몫으로 남겨두는 추세이다. G-SEOUL 14에서도 작가들의 이런 의도를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갤러리투어에 이어 6시 30분부터 ‘G-SEOUL 14 ART TALK’이 진행됐다. ART TALK는 평소 고객들이 궁금해하던 국내외 미술법 제도에 대한 강의로 꾸며졌다. 이날 ART TALK은 소더비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라 콘리 오덴커크와 법무법인 정세 김형진 변호사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사라 콘리 오덴커크는 ‘세계화된 미술시장에서의 국내외 미술품 법제도 현황’을, 김형진 변호사는 ‘국내 미술법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갤러리투어가 끝난 후 고객들은 “갤러리투어와 ART TALK을 통해 세계 미술시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미술 저작권 등의 법 제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하나은행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고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