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셰일가스를 비롯해 석유 목재 등 실물자산에 주목할 때다.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셰일가스,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 “지금은 셰일가스를 비롯해 석유 목재 등 실물자산에 주목할 때다.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알티우스 어소시에이츠의 존 헤스 의장은 “주요 실물자산 가격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상태”라며 “앞으로 이 분야에 수십조 달러에 이르는 신규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SK 2014’에서 ‘실물자산 사모투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헤스 의장은 실물자산 투자의 장점으로 △높은 수익률 △투자 분산효과 △인플레 회피 등을 꼽았다. 그는 “실물자산의 투자수익률이 높은 건 숫자로 입증되고 있다”며 “작년 6월 말 기준으로 사모 실물자산 투자의 과거 15년간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12~14%로 미국 주식(14%), 글로벌 주식(3.5%), 미국 채권(5% 초반)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셰일가스에 대해선 “일생일대의 투자기회가 온 만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스 의장은 “사모 에너지·인프라 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과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실물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주식이나 채권 투자로 자칫 손실을 보더라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청담동 골드클럽 이기우 PB부장] / 출처 한국경제신문 05.15
터자팡’ 늘어난 베이징…“집값 하락, 中경제 최대 리스크”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기업들은 부채가 늘고 투자도 줄었다. 자금 압박으로 주택건설 공사가 중단됐다는 소식도 연일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부동산업체 중원부동산에 따르면 퉁저우의 지난 1분기 신규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67%나 줄었다. 장다웨이 중원부동산 연구원은 “퉁저우의 경우 기존 주택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70개 도시 중 22개 도시에서 기존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졌다. 특히 베이징 집값이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올해 중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부동산”(장즈웨이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촌동 골드클럽 박훈규 PB팀장] / 출처 한국경제 05.20
예런 FRB의장, 금리인상 시기보다 방법이 더 과제 재닛 엘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현재 떠안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금리인상을 언제 시행하는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행하는냐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WSJ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조정시스템은 현재 상황에서 부적절해 보인다”며 “시스템의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연준의 무차별 자산매입을 통한 금리 조정 탓으로 연준금고에 쌓인 각종 금융상품만 무려 2조60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와 상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WSJ는 연준이 기준이 되는 통화정책수단을 연방기금(FF)금리에서 다른 수단으로 교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며 만약 통화정책수단이 바뀌면 FF금리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과 이 금리에 연동한 시중은행 자금과 머니마켓펀드(MMF)자금, 파생상품시장 투자금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연준은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IOER)와 역레포(reverse repo)를 대안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배서래 골드클럽 이태훈 PB팀장] /출처 파이낸셜뉴스 05.19
정기예금 시대 막내리나…저금리로 2년째 잔액 감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 수단으로 정기예금의 매력이 하락하고 있다. 정기예금 잔액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가운데 대안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573조4396억원을 기록해 2012년 8월 591조133억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8월 대비 3% 감소했다. 반면 요구불예금과 정기적금 잔액은 이 기간에 각각 24.9%, 29.4%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한은 정기예금 통계는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이 합쳐진 것으로 개인고객만 볼 경우 정기예금 감소폭은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기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것은 예금이자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3월 기준 연 2.72%에 불과하다.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2.1%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0.6%에 불과한 셈이다. 여기에 이자에 대한 15.6% 세금을 감안하면 정기예금 투자수익률은 더 낮아진다.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주 PB부장] / 출처 매일경제 05.10
49人 이하만 모십니다 금융 자산 30억원을 보유한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김모(55)씨. 그는 2010년 1월 평소 거래하는 하나은행 도곡동 PB센터의 담당 직원에게 삼성 SDS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사모(私募)펀드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센터 직원은 “삼성그룹이 훗날 경영권 승계와 상속 과정에서 삼성 SDS 상장(上場)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고, 상품이 유망하다고 느낀 김씨는 당시 삼성 SDS 주식을 주당 7만8400원에 2억원치를 사들여 가입했다. 그로부터 4년 4개월 뒤인 지난 8일. 삼성그룹이 삼성 SDS를 연내에 상장하겠다고 발표하자, 평소 10만원 선을 유지하던 SDS의 비상장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50% 폭등하는 등 최근 주가가 20만원까지 뛰었다. 지금 주가대로 SDS가 상장하게 될 경우 김씨는 수익률 135%로 4억7000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임직원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 중 34만주를 개인투자자 47명에게 300억원어치를 팔았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과 합병하기로 결정한 카카오톡의 비상장 주식은 7개월 만에 5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우리도 살 수 없느냐’고 매달렸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는 2인 이상 49인 이하 소수의 고액 자산가들만 모집해 주식·채권·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통상 금융 자산 30억~100억을 가진 고객들이 투자하는데, 이들은 자신이 가진 금융 자산의 5% 미만을 사모펀드에 투자한다. 상당수 상품의 수익률은 30~40%에 육박하고 은행과 증권사에서 파는 전체 사모펀드 평균 수익률은 6~7% 정도다. 사모펀드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거액 자산가들은 2~3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쉬운 만큼, 금융사들이 이에 맞게 잠재력 있는 고수익 투자처를 발굴하기 때문이다. 삼성 SDS, 카카오 주식투자가 그런 사례들이다. A은행의 PB담당 임원은 “일반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여유 자산이 없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힘들지만, 거액 자산가들은 여유 자산으로 장기적 목적의 자금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PB센터의 고객 7명은 50억원을 모아 사모펀드를 만들어 서울의 대사관 직원 임대주택 16세대를 매입했다. 5년 단위로 계약을 맺은 이 사모 부동산펀드의 연 수익률은 10%로, 6개월마다 임대료를 받고, 1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사관이 한국에서 철수하지 않은 이상 수익률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소수의 고객들이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상품과 달리 고객이 투자처·투자방식 등을 결정하기도 한다. KB은행의 한 임원은 “투자에 밝은 거액 자산가들이 PB직원들도 모르는 투자처를 추천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소수의 고액 자산가만 투자하기 때문에 금융회사 직원들이 투자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정보를 뿌려주면 통상 출시 당일 날 마감된다. B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모펀드 상품이 인기가 높아지자 ‘왜 나한테 연락하지 않았느냐’며 먼저 찾아오는 고객도 늘었다”며 “100억원의 정기예금을 깨고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고객도 생겼다”고 말했다. [아시아선수촌PB센터 구본석 PB팀장] / 출처 조선일보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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